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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들이] #008 평일의 여유. (2017.12.4 청사포) 평일의 여유 청사포에서 (2017.12.04) 쉴세없는 시간, 일분도 넋 놓을 수 없는 틈, 점심시간 한 시간도 다 채우기 힘든 조바심, 이것이 나의 평범한 평일의 일상이다.때마침 휴가가가 남아서 12월에 휴가를 섰다. 이번은 해외도, 제주도와 같은 여행지로 떠나지 않고 한적하게 평일을 즐기기로 했다. 기온은 차갑지만, 햇살은 따듯한 12월의 첫번째 월요일 나는 청사포로 향했다. 내가 좋아하는 청사포 카페에 들러서, 혼자 햇살 잘드는 자리에 앉아 커피와 책 한권을 꺼내 읽고 청사포 어귀를 살랑살랑 걷는데 기분이 매우 차분해지는게 좋았다. 모처럼 느낀 차분함이었다. 내가 여유로우니, 세상이 여유롭게 보였다.그 동안 틈이 없어서, 갑갑하고, 열기가 그렇게 머리 끝까지 치솟아 올랐던것 같았다. [Photo b.. 더보기
[여행사진과 기록] #001 오키나와 여행사진. 작년 (2016년) 후끈후끈한 더위가 지나가고 낙엽이 하나 둘 ,바스락거리기 시작할때 쯤오키나와로 홀로 여행을 떠났다. 지금은 무덤덤하지만단단하다 여기던 관계과모래섬 처럼 무너져 버리고.피로도가 고점에 치닫아긴장을 풀고 싶었다. 느긋하게 계획도 없이 그냥 무작정 비행기를 탔다. [나하시 국제거리] [오키나와 만좌모] 우리 하늘도 어릴적에는 저랬었는데요즘 미세먼지로 가득한 하늘만 보다가청량한 하늘이 보니 가슴마저 확 뚫리는 것 같았다. [오키나와 어딘가] 편의점의 제국답게 일본 편의점 음식은 왼만한 식당 못지 않게 메뉴도 다양했고 맛도 좋았다.특히 만두국? 같은 컵라면이 젤 맛있었다. [츄라우미 수족관]츄라우미 수족관은 비가와서 그런지 한적해 보였다.고래상어가 있는 메인 수족관으로 내려가기 전에는.. [오.. 더보기
[사진나들이] #005 남천동 삼익비치 벚꽃 벚꽃이 만개하던 3월..불과 다섯 달 전인데, 요즘 지나간 것은 다들 가마득히 예전일 같다.이제 입추도 지나 절기상 가을이다.물론 아직까지 날씨는 덥지만더위가 한풀 꺾인것만은분명해 보이다, 겨울에서 봄이제 여름에서 가을이오려나 보다. A7 ii with ZEIZZ 24-70 F4.0 더보기
[사진나들이] #004 미포 해운대 바라보다. 조개구이로 유명한 '미포끝집' 원래는 일몰시간 맞춰 갈 예정이었지만 현대사회 직장인의 칼 퇴근시간은 아직까지는 담보하기 힘들기에 9시에 마치고 집에 가려했으나 7시부터 대기타던 형이 "늦어도 가자!" 그리고 난 "콜!" ​​​​​​​​​ 갑자기 한동안 뜸했던 사진찍기가 다시금 흥미롭다. 그리고 어김없이 랜즈가 사고싶다 16-35mm 35mm 70-200mm 참자 올해는 돈 모우기로 했으니 ​​2017.07.27 해운대 미포 끝자락에서. A7ii​ ​​ 더보기
[사진나들이] #003 오랜만이다 황령산 봉수대 ​오랜만이다​​ 황령산에 온것도 노을진 하늘을 본것도 하는 일, 사는 곳도 같지만 8개월동안 어울리는 친구 생각이 좀 바뀐것 같다. 그래도 오랜만에 여기 오니 저녁 노을과 풍경 기분이 좋구나!! ​ 노을진 하늘은 너무 아름답다 불과 몇분 사이에 변화는 것은 사람 마음같다. ​ 좋게 시작한 마음인데 그 짧은 시간에 그 정든 친구와는 서로 불편하게 되어 버리고 ​ 같은날 같은 장소인데 불과 몇분 사이에 하늘 빛이 시시각각 달라지는 노을처럼 말이다. ​ 오랜만에 찾은 봉수대처럼 언제가는 그냥 그렇게 다시 보겠지만.. ​ 남에게 기대하지말고 스스로 성장하자! 2017.08.04 부산 황령산봉수대 A7ii with Zeiss 24-70 더보기
[사진나들이] #001부산 황령산 봉수대 야경. 황령산 봉수대 내가 살고 있는 부산, 부산은 바다를 품고 있는 도시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그 중 1순위는 해운대 바로 바다이다. 하지만 부산이 품은 야경 또한 매우 매력적이다. 특히 부산의 중심부에 자리한 황령산, 그리고 그 정상 부에 위치한 봉수대. 이 터는 봉수대가 설치되었던 곳으로, 예전부터 가장 효과적으로 신호를 줄수 있었던 곳현재는 방송사 송신소들이 여기 정상에 위치해 있다.그 만큼 지정학적으로 부산 구석구석을 한 자리에서 살펴보기에 이 만한 곳이 없다. ...... ...... ...... ..... ...... 촬영 장비 Sony A7ii With Carl Zeiss 24-70 f2.8 & SAMYANG 50,4 f1.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