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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법륜스님의 행복을 읽고.. 보통 새로운 목표와 다짐은 새해에 시작하는데, 나는 조금 일찍 12월에 시작해보려한다. 바로, 책을 읽고, 서평을 써보는 것이다. 사실 서점에는 자주가는 편이고, 책도 자주 구입하는 편이지만, 끝까지 읽는 책들은 드물다. 중도에 읽다만 책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독서량도 늘리고, 느낌을 마음 속 깊이 새겨보기 위해, 서툴지만 서평을 써 보기로 마음 먹었다. 지난 일요일 오전 일찍 미용실에서 머리를 짜르고, 짬이 나서, 대연 교보문고를 들렀다. 오랜만에 휴일 오전 커피 한 잔 하면 느긋하게시간을 보내고 싶었다.서점안 분위기는, 한산 것 이 좋았다. 여러책 중에 가장 눈에 띄는 법륜스님의 행복을 집어 들었다. 법륜스님의 글은, 갑갑한 고민거리를 아주 쉽게 풀어 주는 매력이 있다. 마치 5살 먹은 꼬맹이가, .. 더보기
[사진나들이] #008 평일의 여유. (2017.12.4 청사포) 평일의 여유 청사포에서 (2017.12.04) 쉴세없는 시간, 일분도 넋 놓을 수 없는 틈, 점심시간 한 시간도 다 채우기 힘든 조바심, 이것이 나의 평범한 평일의 일상이다.때마침 휴가가가 남아서 12월에 휴가를 섰다. 이번은 해외도, 제주도와 같은 여행지로 떠나지 않고 한적하게 평일을 즐기기로 했다. 기온은 차갑지만, 햇살은 따듯한 12월의 첫번째 월요일 나는 청사포로 향했다. 내가 좋아하는 청사포 카페에 들러서, 혼자 햇살 잘드는 자리에 앉아 커피와 책 한권을 꺼내 읽고 청사포 어귀를 살랑살랑 걷는데 기분이 매우 차분해지는게 좋았다. 모처럼 느낀 차분함이었다. 내가 여유로우니, 세상이 여유롭게 보였다.그 동안 틈이 없어서, 갑갑하고, 열기가 그렇게 머리 끝까지 치솟아 올랐던것 같았다. [Photo b.. 더보기